다크 스카이스 - 외계인이 진짜 있거나 없거나


벌써 5년넘게 시네마 글을 쓰면서 많은 영화를 보았다.


하지만 꼭 결말에 명쾌한 해답을 준 작품은 없었다.


이번에 보았던 다크 스카이스는 처음부터 결론을 내리고


외계인이 있다는 가정하에 한 가족이 그들 때문에


고통을 겪고 피해를 받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지만


하지만 사건의 진위 여부는 보는 사람이 결정해야 한다.



다크 스카이스 개봉 포스터


대니얼(조쉬 해밀턴)은 아내와 두아들을 데리고 살고 있다.


그는 직장을 구하며 틈틈히 아이들을 돌본다.


그런데 인기척에 잠이 깬 대니얼은 부엌으로 향하고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탑 모양을 보게 된다.


그리고 다음날 누군가 사진을 전부 가져갔다.


그는 둘째 아들이 한거라고 생각해 물어봤지만


아들은 샌드맨이 그런것이라고 알수 없는 이야기만 하는데..


누군가 침입한 흔적도 없고 계속 이상한 일만 생기게 되고


아내와 상의해 집안에 경보기를 설치하게 된다.


그러나 아무도 없는데 경보기는 오작동을 일으키기만 하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에 가족들은 불안해 한다.



다크 스카이스 예고편 장면


큰아들 제시(타코타 고요)는 아빠가 못마땅해 하는 소년과 어울리고


산에서 놀던중 갑자기 실신해 실려가게 된다.


아내는 일을 하던중 유리에 머리를 부딫치는 이상 증세를 보이고


막내 아들은 밤에 갑자기 밖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집에는 수백마리의 새들이 날아와 부디친다.


도저히 알수 없는 이상 증상에 아내는 이유를 찾게 되고


다른 사람들도 외계인 때문에 비슷한 증상을 겪은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대니엘은 아내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는데..


그런데 그는 기억상실과 귀뒤에 상처가 나는 증상이 생긴다.



다크 스카이스 예고편 장면


조금씩 아내의 말을 믿게된 그는 가족을 지키는 방법을 찾으려 하고


아내와 함께 비슷한 일을 겪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는 가족에게 일어났던 수상한 일들을 모두 알고 있었고


가족이 외계인의 타켓이 되어 도망칠 수 없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외계인을 처음 본 아이를 납치할 것이라고 말하는데..


그말을 듣고 대니엘은 어떻게 해서라도 아이들을 지키려 하고


가족의 화합으로 외계인들에게서 벗어나려고 한다.


과연 그는 아이들을 지키고 그들을 막을 수 있을 것인가


누군가는 외계인이 있다고 믿고 있고 다른 사람들은


절대 존재 하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영화는 처음에 가설을 준 것 처럼 외계인이 있거나


아니면 없거나 중에 한가지를 결정하고 보게 만들고 있다.


과연 여러분은 어떤 가설을 선택하고 작품을 보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