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 데이브 - 거대 우주함선이 된 에디머피


망원경으로 천체를 보고 있는 소년의 방에 작은 운석이 떨어진다.


어항에 들어간 작은 돌은 순식간에 물을 빨아들인다.


그리고 자유의 여신상 부근에 갑자기 하늘에서 사람이 떨어진다.


처음부터 보는 사람을 놀라게 만든 감독의 반전이 있었다.


정신을 차린 그는 어수꽝스러운 행동을 하며 뉴욕 시내로 나간다.



미트 데이브 개봉 포스터


처음 만난 사람의 표정을 흉내내고 부자연스러운 걸음을 걷는 남자


과연 하늘에서 추락하고 멀쩡하게 걸어다니는 그의 정체는 무엇일까


의외로 그 해답은 너무 빨리 알려주고 충격을 보여준다.


갑자기 그의 귀가 열리더니 소인들이 나와 고장난 곳을 고치고


그의 몸속에는 수많은 소인들이 탑승하고 있었다.


마치 그의 모습은 그 안에 함장(에디 머피)와 닮아 있었다.


그들은 외계에서 사람 모양의 우주선을 타고온 소인들이다.



미트 데이브 예고편 스샷


그들은 닐 행성의 소금 고갈을 해결하기 위해 구체를 찾으러 지구에 온 것이다.


함장의 모습을 한 우주선 안에는 대원들이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팔과 다리 그리고 입 구역마다 대원들은 자신들이 맡은 임무를 하고


함장은 머리에서 직접 말을 하며 거대 함선을 조종한다.


그들은 구체를 가지고 있는 아이를 찾아다니는데..



미트 데이브 예고편 스샷


하지만 지나(엘리자베스 뱅크스)의 차에 치여 그녀의 집에 가게 되고


지나의 아들이 구체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들은 지구인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바닷물을 흡수해 가려고 하지만


처음 보는 지구 문화에 매료되어 생각이 바뀌게 되는데..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고 감정에 흔들리는 함장 때문에 함선에서는 분열이 생긴다.


과연 그들은 무사히 임무를 완수하고 자신들의 행성으로 갈 수 있을 것인가


신선한 소재에 에디머피의 코믹연기가 돋보이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