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먼쇼 - 도대체 난 누구인가
트루먼쇼 - 짐캐리 도대체 난 누구인가
섬 마을에서 태어나 한번도 다른곳에 가본적 없는 남자
아내와 함께 살고 아침이면 출근을 하는 지극히 평범한 트루먼(짐캐리)는
마을 사람들과 인사를 하고 그가 맡은 업무를 시작한다.
하지만 그는 매일 가판대에 들러 아내에게 준다며 잡지책을 산다.
트루먼쇼 포스터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그의 모습을 하루종일 지켜보고 있다.
감독은 스탭과 배우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트루먼의 주위를 통제한다.
알고보니 그의 일상 자체가 시청자를 위한 방송이였던 것이다.
그가 알고 있는 가족과 주민들 그리고 살고있는 마을까지 모두 연출이다.
트루먼이 어릴때 부터 그가 커가는 모습을 담은 쇼 였던 것이다.
하지만 그는 그 사실을 모르고 자신의 삶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다.
하지만 바다에서 실종된 아버지가 그의 앞에 나타나고
갑자기 사람들은 아버지를 데리고 도망치듯 빠져나간다.
트루먼쇼 예고편 스샷
트루먼은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고
아내는 물론 가족과 친구의 말을 믿지 못한다.
그리고 누군가 자신을 지켜보고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는 마을을 떠나 로렌(나타샤 맥켈혼)을 만나러 피지로 가려고 한다.
하지만 그가 가려는 길은 연출팀의 방해로 막혀 있고 트루먼은 좌절한다.
그 일로인해 그는 자신이 감시받고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고
그를 통제하는 사람들은 혼란시키고 탈출을 시도하려고 하는데..
트루맨쇼 예고편 스샷
모험심이 강하던 그는 연출팀의 통제로 물에 대한 겁을 먹게 되고
도저히 빠져나갈 길이 없어 어쩔수 없이 바다로 향한다.
그를 지켜보고 있는 시청자들은 그가 무사히 빠져나오기를 응원한다.
하지만 트루먼의 탈출이 성공하면 쇼는 끝나게 되는데..
과연 그는 스탭들의 방해와 통제를 이겨내고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 것인가
자기 자신만 모르고 있을뿐 다른 사람들은 그가 태어나 자라는 모습을 보았다.
하지만 그 사실을 알고 난 누구인가 라는 의구심을 풀기 위해 역경을 이겨내고
그가 그토록 보고 싶어 했던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