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심포니 - 영월 곡괭이 유오성


졸업을 하고 고향을 지키며 살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


절벽(전용택)은 그림을 그리고 싶었지만 아버지의 반대 때문에


자신의 꿈을 접고 작은 슈퍼를 하고 있고 가끔 친그들을 만나서


학창시절의 모험담을 말하며 한잔 하는것이 유일한 낙이다.


그런데 중퇴를 했던 진한(유오성)이 유지가 되어 돌아온다.



감자 심포니 개봉 포스터


감독 전용택


그는 자신을 버린 학교에 장학금을 쾌척했다는 사실에 유명인사가 된다.


그러나 절벽과 친구들은 진한이 고향에 온 것이 반갑지 않다.


그들에게는 학창시절 잊을 수 없는 기억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백이(이규회)를 필두로 친구들은 소위 잘나가는 무리였다.


 곡괭이 진한도 백이에게 상대가 되지 않았고 그들은 강했다.


그런데 많은 인원을 데려온 곡괭이 패거리에게 지게 되고


백이와 절별 친구들은 진한 앞에서 무릎을 꿇게 된다.


그들은 그날의 패배 때문에 자신들의 패자의 삶을 산다고 생각한다.


고향을 떠났던 백이가 딸을 데리고 다시 영월에 돌아온다.



감자 심포니 예고 장면


친구들은 백이가 왔다는 사실만으로 힘이 되고 설움이 터진다.


고향 후배들은 그들에게 선배 대우도 잘 하지 않았고


동창들은 광산 애들이 곡괭이에게 무릎 꿇은 사건을 전설처럼 말한다.


절벽은 백이에게 이겼던 애들은 지금도 잘 살고 있고


패배했던 우리들은 여전히 패자처럼 살고 있다고 말하고


친구들의 눈물을 본 백이는 자신감을 되 찾아주려고 한다.


진한은 남들이 인정하는 보스가 되어 고향 유지가 되었지만


호시탐탐 그들을 노리는 세력 때문에 신경쓸 일들이 많다.


그런데 백이 친구들과의 마찰 때문에 난감해 하고


곡괭이 후배가 절벽의 가게에 들어와 행패를 부리는 사건이 일어난다.


백이는 더는 참지 못하고 절벽과 함께 진한이 있는 적진으로 간다.


비록 두명이지만 곡괭이 일원들과 싸워 만족한 승리를 얻는다.


감자 심포니 예고 장면


백이와 절벽이 진한 패거리들과 싸우고 후배들은 태도가 틀려진다.


그들이 무릎꿇었던 일은 승리의 전설로 바뀌고 자신감도 얻는다.


그러나 진한은 세력 다툼에서 지고 결국 댓가를 치른다.


자신의 일에 지치고 오히려 동창들과 학창시절을 그리워 한다.


하지만 백이는 그만두지 않고 진한과 대결을 하고


절벽은 자신의 인생에 대해 생각을 하기 위해 무작정 길을 떠난다.


백이도 다시 서울로 떠나고 친구들도 각자의 삶에 정착한다.


진한은 은퇴하고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고 동창회도 참석한다.


그들은 학창시절 패배한 기억이 자신들의 발목을 붙잡는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모든것은 마음 먹기에 달렸고 결국 그 사실을 깨우친다.


감자 심포니는 출연자들과 스탭들이 모두 영월 출신이라고 한다.


그리고 유오성은 절벽역을 맡은 감독 전용택과 동창이라고 하고


그를 위해서 노개런티로 작품에 출연했다고 한다.


저예산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많은 어려무이 있었지만


영월군에서 예산을 도와주고 군민들도 아낌없은 협조를 해주셨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