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발가락 - 구마적의 변신 배우 이원종


솥뚜껑만한 손을 가진 험상궃게 생긴 배우가 있다.


한시대를 풍미했던 우미관의 구마적 역할을 맡았던 이원종이다.


그는 큰 덩치와 강인한 인상 때문에 건달배역을 많이 했다.


시골 친구들을 의리로 뭉쳐 금도끼를 지켜내는 네발가락도 그중 하나다.


교복을 입고 까까머리를 한 학생들이 서로 시비가 붙었다.


그들은 하루종일 서로 싸우며 정이들어 친구가 되었다.



4발가락 개봉 포스터


감독 계윤식


놀기도 잘놀고 싸움도 잘하는 그들은 모이기만 하면 소동을 일으킨다.


그들은 주로 각그랜져(박준규)의 방에 모여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졸업이 다가오고 각자 앞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한다.


결국 서울이라는 큰 곳에가서 건달이 되기로 뜻을 모은다.


무작정 서울에 도착하지만 알고 보니 이곳은 인천이였다.


운전을 한 친구는 혼이나고 무사히 그들이 지내게 될 서울에 온다.


하지만 아무리 건달이라도 면접을 보고 각자 흩어져 지내게 된다.


신입이라 형님들의 수발을 들며 청소를 하고 막일을 한다.


그러나 아무리 자신들이 건달이라도 르카프(이창훈)은 대학에 보낼거라고 말한다.


힘든 막내의 설움을 이겨내고 그들은 어느덧 중간자리에 올라오게 된다.


워낙 친하고 의리가 있는 친구들이라 무난하게 성장할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의 우정을 시기하는 동료들 때문에 신경이 쓰인다.


친구들은 바카스 형님을 존경하고 그의 뒤를 따르려고 한다.


그런데 그가 전설의 금도끼를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금도끼를 가진 사람은 천하무적이 되고 아무도 건들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들 전설일뿐이라고 생각하고 신경을 쓰지 않으려고 한다.


대학을 졸업한 르카프가 조직에 돌아오고 상대 조직과 싸우게 된다.


하지만 아우디의 실수로 해태(이원종)이 대신 감옥에 가기로 한다.


그만큼 그들의 우정은 두터웠고 의지하며 신뢰하고 있었다.



네발가락 예고 장면


그가 감옥에 있는 틈에 상대 조직은 해태의 구역을 노린다.


그러나 친구들은 그의 공백을 매꾸고 끝까지 의리를 지킨다.


해태가 출감을 하고 그들은 똘똘뭉쳐 아무도 함부러 하지 못한다.


그런데 그들은 발가락이 하니씩 없었고 궁금해 했다.


르카프는 상대 조직과 싸우다 다쳐서 발가락을 잃었고


아우디는 해태의 말을 듣고 군대 때문에 그랬지만 결국 평발이였다.


해태는 군대에서 조교를 하다가 훈련병의 오발로 네발가락이 되었다.


각그랜저는 친구들이 모두 발가락이 하니씩 없으니까 어쩔수 없었고


 그들이 그의 발가락을 자르려 했지만 이미 두개가 붙어 네발가락이였다.


하지만 다들 창피한 사실이기 때문에 과장해서 포장했다.


그들에게는 역4인방이라는 동료들이 있지만 대립하고 있다.


보스는 건물을 세우려고 하고 반대하는 세력을 숙청하려고 한다.


명령을 받은 친구들은 부상을 입어가며 임무를 수행한다.


그러나 그들이 존경하는 바카스 형님이 크게 다쳐 친구들을 찾는다.


그는 말로만 듣던 전설의 금도끼를 네발가락아게 맡기고 떠난다.


하지만 역4인방이 그 사실을 알고 그들과 대결을 하려고 한다.



네발가락 예고 장면


그들을 주시하던 상대 조직은 호시탐탐 그들을 노리고 있고


친구들은 역4인방과 대결을 하지만 함정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르카프의 비상한 계획으로 무사히 빠져나온다.


과연 그들은 바카스가 맡긴 전설의 금도끼를 지켜낼수 있을 것인가


어렵고 힘든 건달이지만 옆에서 함께해준 친구가 있어 버틸수 있었다.


부푼 기대를 안고 상경해 건달이 되서 우정을 지켜낸다.


그러나 전개적으로 그들의 의리와 친구들의 소중함을 보여주지만


전설의 금도끼라는 소재의 등장으로 그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 못한것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