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방위 - 특수임무를 수행하는 단기사병


현역 판정을 받지 못했지만 군복무를 하기 위해 관공서와


군부대에 출근하고 퇴근하는 군인들이 있다.


그들을 방위 또는 단기사병이라고 불렀고 복무 기간도 짧다.


대부분 부대에 있는 점방에서 근무하거나 예비군 중대 일을 한다.


영화에서 다섯명의 단기사병들이 출연하는데 캐스팅도 괜찮다.


김민종과 허준호 그리고 감초 연기 명배우 박광정과 권용운


그리고 멀쩡한 방위 이형철이 출연하고 있다.



마지막 방위 개봉 포스터


감독 김태규


동남아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이 인질로 잡히고


군에서는 특수훈련을 받은 대원들을 착출해 구조 작전을 한다.


그러나 자신의 삼촌을 휴가 보내고 싶은 학생 때문에


특수부대원들이 아닌 방위들이 작전에 착출된다.


아내 때문에 집을 나왔던 박광정과 통지서를 돌리던 희주(허준호)는


헌병들에게 끌려가고 이미 도착한 세명과 함께 작전에 투입된다.


자신들이 방위라고 변명할 여지도 없이 수송기에 타게 되고


처음 와본 정글에 도착해 인질들을 구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만의 방식을 고집하고 다투게 된다.


구충(권용운)은 희주와 장돌에게 위협감을 주고 고집을 피운다.


세 사람은 티격태격 다투지만 적들의 공격을 피하며 의지하게 되고


광정과 행철(김민종)은 원주민들에게 붙잡혀 감옥에 갇히는데..


그들도 세사람 처럼 서로 다투고 자기 혼자만 살아 남으려고 한다.



마지막 방위 예고 장면


그러나 싸우면서 친해진다는 말처럼 두 사람 역시 서로를 의지하게 된다.


그들은 도망치려고 하지만 결국 추장에게 붙잡힌다.


희주와 다른 대원들은 네이비실 요원을 만나게 된다.


엄두가 나지 않는 작전에 포기하고 도망치려고 한다.


그러나 장돌의 설득에 힘을 합쳐 인질을 구출하기로 한다.


광정이 있는 마을에 적들이 침입하고 추장을 살해한다.


행철과 광정은 극적으로 탈출해 희주 일행을 만난다.


하지만 행철은 두려움에 함께 하지 않기로 한다.


다른 대원들은 작전 대로 임무를 부여받고 적진으로 향한다.


적들이 방심하고 있는 틈에 드디어 방위들이 기습을 한다.



마지막 방위 예고 장면


작전대로 인질들을 구하고 버스에 태우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 사실을 알게 된 적들의 반격에 대원들은 두려워 한다.


그들은 적들의 공격에 총을 맞고 부상을 입지만 끝까지 견딘다.


그런데 혼자 살겠다고 도망쳤던 행철이 부족원들을 이끌고 도착한다.


과연 그들은 무사히 인질들을 구하고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 것인가


훈련도 제대로 받지 않고 부대에 출퇴근을 하고 있는 단기사병들이


특공대원으로 오해를 받고 정글에 도착해 임무를 수행하고


우여곡절 끝에 인질을 구한다는 방위의 대단한 존재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