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키 - 뗏목 타고 태평양 횡단


겁이 없고 모험심이 강했던 아이는 커서 생물 학자가 된다.


아내와 함께 남태평양 파투히바 섬에서 바다 생물을 연구한다.


토르 헤이에르달(폴스 베레하겐)은 남아메리카 페루에서


재배하는 파인애플이나 고구마가 섬에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잉카문명과 폴리네시아 문명이 닮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는 원주민들이 동남아시아에서 건너왔다는 학설을 의심한다.



콘티키 개봉 포스터


감독 요아킴 뢰닝


원제 kontiki


그들의 선조가 훔볼트 해류를 타고 페루에서 이곳에 왔다고 확신한다.


더군다나 추장은 선조들이 바다를 건너 왔고 석상들도


남아메리카의 석상들과 닮았기 때문에 연구를 시작하고


드디어 자신의 학성을 완성해 학자들에게 알린다.


하지만 뉴욕 박물관장에게 무시를 받은 토르는 입증을 하려고 하고


자신이 직접 뗏목을 만들어 태평양을 횡단해서 섬에 가겠다고 말한다.


물론 그가 성공하면 기존의 학설이 잘못되었다는 증거가 된다.


그리고 자신의 연구가 진짜라는 것을 입증할 수 있다.


토르는 자신과 함께 모험을 떠날 사람들을 모은다.


친구 헤르만(안데르스 바스모 크리스티안센)과 재료를 준비하고


뜻을 함께할 네명의 사람들과 함께 그들이 만든 방식대로 뗏목을 만든다.


못이나 철사를 사용하지 않고 덩굴로 밧줄을 만들고


고대인들이 했던 방식대로 배를 만들고 출항 준비를 한다.



콘티키 예고 장면


드디어 일행은 페루에서 출항을 하고 오직 해류만 타고 태평양을 횡단한다.


그러나 뗏목을 다루는데 서툴러 훔볼트 해류에 진입하기가 어렵고


거친 바람을 견디며 드디어 진입로에 들어선다.


하지만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상어 때문에 운행하기가 쉽지 않다.


일행은 처음 보는 물고기들을 보며 신기해 하고


뗏목에 떨어진 날치들을 먹으며 식량 문제를 해결 한다.


아마도 고대인들도 물고기로 식량을 조달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얼마 못가 물을 먹은 뗏목이 조금씩 가라앉기 시작한다.


일행은 철사로 나무들을 고정시켜야 한다고 말하지만


토르는 절대 그럴수 없다고 그들이 했던 방식으로 향해하려고 한다.


멀기만 여정에 대원들은 지쳐가고 무섭기만 했던 상어와 놀기도 하고


드디어 백일간의 향해가 끝날 무렵 8000km를 지나온 사실을 알게 된다.



콘티키 예고 장면


목적지인 파투히바 섬이 가까워 오지만 토르는 대원들에게 말하지 않은것이 있다.


섬 주변은 온통 산호초로 둘러쌓여 있기 때문에 들어갈수가 없었다.


그런데 헤르만은 파도를 타고 산호를 넘어가자고 제안한다.


그의 말에 대원들은 가장 큰 파도가 올때를 대비해 섬 인근에 도착한다.


그리고 밧줄로 뗏목을 끌고 무사히 섬에 도착한다.


역시 토르의 생각처럼 남아메리카 원주민들이 태평양을 건너온 것이다.


영화는 실제로 대원들이 뗏목을 타고 향해한 기록을 보여준다.


가설이 아닌 증명을 위해 바다를 건너온 그들의 모습을 볼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