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이룰수 없는 퍼팩트 게임을 성공하고

주목받은 볼링선수 였지만 부상으로 꿈을 포기하고

내기볼링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철중(유지태)는

게임에서 패배하고 볼링장에서 일하게 된다.

그런이 특이한 폼으로 스트라이크를 치고 있는

어딘가 수상한 남자를 보게 되고 관심을 갖는다.

스플릿 개봉 포스터

원제 split

감독 최국희

그런데 말을 거는 순간 고함을 지르고 발작을 한다.

아무래도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남자 같았다.

철중은 그 사람의 이름이 영훈(이다윗)이라는 것을 알고

그의 뒤를 쫓아다니며 친해지려고 한다.

희진은 아버지께 물려받은 볼링장을 빼앗길 상황에 처하고

어쩔수 없이 철중을 데리고 내기볼링을 해야한다.

두 사람은 경기중에 흔들리지 않는 영훈에게 반하고

그와 함께 볼링장을 돌아다니며 승리하게 된다.

그러나 철중에게 원한이 있는 두꺼비는 두 사람을 괴롭히고

그들의 실력에 더이상 누구도 볼링을 치려고 하지 않는다.

스플릿 예고 장면

그런데 고집이 센 영훈은 철중의 말을 듣지 않으려하고

자신이 사용하던 볼링공과 10번 레인에서만 게임을 한다.

하지만 결국 영훈은 습관을 고치고 훌륭한 볼링선수가 된다.

두꺼비가 빛을 핑계로 볼링장을 뺏어가려고 하고

희진은 큰 경기가 있다는 백사장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철종과 영훈은 환상의 조합으로 경기에서 이기고 있지만

두꺼비의 비열한 행동 때문에 결국 게임이 중단된다.

처음 장면을 보는 사람이라면 영훈이 진짜 지적장애와

자폐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이다윗의 연기라니 보는동안 계속 감탄했다.

스플릿 예고 장면

두꺼비는 영훈을 볼링선수로 키워주겠다고 말하고

희진에게 빚 대신 영훈을 맞바꾸자고 제안한다.

철중 역시 내기볼링을 하러 다니는 것보다

볼링선수가 되는 것이 영훈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가 겪는 고통을 알게 되고 두꺼비를 찾아가

그를 데려오는 조건으로 내기볼링을 한번더 하기로 한다.

과연 그는 영훈을 구하고 승리할수 있을 것인가

자폐증을 가지고 있는 이다윗이 그를 존경해왔고

철중은 그 사실을 알고 그를 구해내려고 한다.

볼링선수 역을 완벽하게 해낸 이다윗의 연기가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