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울트라 - 첩보원이 되어버린 제시 아이젠버그


마을에서 나가려고 하면 현기증과 어지러움이 생기고


자신이 누구인지 기억조차 못하는 마이크(제시 아이젠버그)는


그가 직접 만든 그림과 자신을 사랑해주는 피비(크리스틴 스튜어드)가


살아가는 존재고 가장 중요한 삶의 이유이기도 하다.


마트에서 일하며 피비에게 청혼을 하기 위해 하와이로 가려고 한다.


그러나 여느 때 처럼 비행기를 타기 전 현기증 때문에 가지 못한다.



아메리칸 울트라 개봉 포스터


감독 니마 누리자데


미 정보국 팀장은 그들이 감행했던 프로젝트를 처리하려고 하고


담당자였던 라세터(코니 브리튼)은 그 사실을 알고 팀장을 막으려 한다.


하지만 실패하고 자신이 만들어낸 마이크를 지키려고 노력한다.


피비와 그림 밖에 모르는 허약하고 평범한 마이크가 누구길래


정보국 요원이 직접 그를 지켜주려고 하는 것일까 의문이 들었다.


그러나 궁금증은 그녀가 마이크를 만나면서 풀리게 된다.


라세터는 그가 일하는 마트를 찾아와 알수 없는 말을 한다.


마치 주문인것 처럼 그녀의 말을 따라한 마이크는 깨어나게 되는데..


알고보니 그 역시 cia 요원이였고 실험의 대상자였다.


그녀는 마이크에게 요원이 아닌 평범한 삶을 살게 해주었지만


팀장이 그를 해칠거라는 사실을 알고 그의 기억을 깨운다.


주성치와 소림사제들 처럼 잠재해있던 본능이 살아난다.



아메리칸 울트라 예고 장면


그녀가 떠나고 주차장에 나온 마이크는 팀장이 보낸 요원들을 만나게 된다.


그를 해치려는 요원들에게 자신도 모르게 방어를 하고


마치 특수훈련을 받은 것처럼 그들을 막아낸다.


하지만 그는 되 살아난 기억 때문에 복잡해 하고 피비를 부른다.


팀장은 계속 해서 요원들을 보내고 마이크는 그들을 물리친다.


그러나 쫓기게 되고 피비 역시 요원이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는 그가 정착할 수 있도록 곁에서 보살펴 주는게 임무였다.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가짜였다는 사실에 실망하지만


그는 적에게 붙잡혀간 피비를 구출하려고 하는데..


하지만 팀장은 마이크와 라세터를 끝까지 뒤쫓는다.



아메리칸 울트라 예고 장면


잘못된 실험을 지워버리려는 팀장과 자신이 만든 것에 책임을 지려는 라세터


그리고 자신이 실험의 대상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마이크는


그를 해치려는 요원들을 물리치고 기억을 되찾아 간다.


소심하고 약하기만 한 줄 알았던 청년이 첩보원이 되어가는 과정과


그가 살아남은 사실 자체가 실험의 성공을 증명할 증거가 되어 간다.


과연 그는 자신을 해치려는 팀장을 막아낼 수 있을 것인가


아마 어메리칸 울트라는 후속이 계속 나올 것 같다.


마이크가 기억을 되찾아 첩보원으로 활약하는 소재가 될 것이다.


많이 웃기지도 화려한 장면은 적지만 제시 아이젠버거의 연기는 볼만했다.